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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두통의 조절법
작성자 고려수지침 (ip:)
  • 작성일 2013-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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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861
  • 평점 0점

두통은 머리부위에 발생하는 동통(疼痛)증상을 말한다. 두통도 하나의 증상인 만큼 반드시 원인이 있다.
즉 신체 어느 기관에 이상이 있으면 맨 먼저 두뇌의 혈액순환장애, 신경흥분 등을 일으켜 두통이 발생하기 때문에 그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원인처방과 대증요법을 함께 써야 한다. 동양의학에서의 두통은 머리가 차면 아프지 않고 열이 있어 두통이 발생한다고 하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다. 대체적으로 초기감기에 의한 두통일 때는 머리를 만져보면 열기가 있고, 음식물에 체해 두통이 올 때는 이마를 만져보면 머리가 싸늘하다.
때문에 두통이 있을 때 머리를 만져보고 열과 한랭의 증후를 보아 원인을 구별, 진단할 수도 있다. 음식물에 체하거나 만성 소화불량증에 의해 두통이 올 때는 앞머리가 아프고, 위장을 꼭 눌러보면 뻐근하거나 심한 통증을 느낀다. 또는 미식거리,울렁거리고, 불편한 느낌을 받 는다. 이 때는 두통만 조절하려 하지 말고 소화불량과 두통의 증상을 동시에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소화불량이나 음식에 체했을 때는 A8·12·16에 양손 모두 강한 압박자극을 준다.
또 중 지손바닥의 손톱 아랫부분을 볼펜자루로 꼭 눌러보면 과민하게 나타나는 지점이 있다. 두통 이 극심할 때는 사혈침으로 압통과민점을 찾아 피를 빼주면 속히 진통이 된다. 만성적이거 나 극심하지 않을 때는 뾰족한 기구로 반복해 양손 모두 자극한다. 만성 소화불량성인 경우 에는 장기적인 반복자극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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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Ⅰ
대뇌부위는 모세혈관으로 전체를 감싸는 것처럼 되어 있다. 모세혈관은 극히 예민해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킨다. 심장을 자극하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 즉 신경과민에 의한 것, 기분이 나쁘거나 흥분 해서 또는 불안 초조나 각종 스트레스·과로 등에 의해 심장쇠약으로 인한 혈관위축성 두통 을 일으키게 된다. 수지침요법에서도 이러한 신경성은 우선 마음을 편하게 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해야 하지만 쉽게 해소되지 않는다. 이 때는 강제적으로 머리의 혈액순환을 조절시킬 필요가 있다. 혈액 순환을 조절시키면서 두통에 대한 상응요법으로 자극하면 신경성 두통은 해소할 수 있다. 머리로 올라가는큰 혈관은 총경동맥과 추골동맥이 있다.
이 두 혈관의 긴장수축 때문에 혈 액순환에 큰 영향을 주므로 이들의 혈류량을 조절하는 것이다. 즉 두통이 심할 때 총경동맥을 만져보면 극히 가늘게 박동하거나 아니면 지나치게 굵고 거 칠게 박동한다. 이같은 현상 때문에 두통을 일으키는 것이다. 이 때는 E8, I2에 서암봉, 서암 침으로 자극하면 잠시 후 안정되면서 기분전환이 된다. 자극기구가 없으면 은박지를 모래알 만하게만들어 테이프에 붙여 놓고, 은박지 골무를 만 들어 양손의 가운뎃손가락을
모두 씌운다.
또한 신경성 두통은 양쪽 관자놀이가 아프기 때 문에 중지에서도 상응점을 찾아 함께 자극을 주면 더욱 신속하게 해소된다. 두통해소에는 수지침팔찌를 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는 수지침팔찌만이 지닌 효과반응이 기도한데, 팔찌의 특수금속과 돌기부분이 어우러진 효과반응으로, 끼고 있으면 머리의 혈액 순환이 잘 되어 머리가 가벼워지고 맑아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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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Ⅱ
성인들의 질환 가운데 가장 많은 것 중의 하나가 고혈압일 것이다. 고혈압은 하나의 질환 이자 증상으로혈압의 상승에 따라 발생하며 두통이 수반된다. 이 두통은 혈압과 밀접한 관 계가 있으므로 혈압을 낮추면 두통도 덜해지나, 고혈압을 완전하게 치료하는 방법이 없는 것이 문제다. 고혈압은 흔히 선천성·후천성 또는 본태성·증후성 등으로 구분하고 있으나, 그 원인을 분명하게 밝히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난치성인 것이다. 최근에는 염분의 과다섭취와 신경과 민, 또는 유전인자에 의해 혈압이 높아진다고 하여 염분조절, 신경과민 해소를 강조하고 있 다. 고혈압은 경계고혈압, 고혈압으로 구분한다. 고혈압은 대체로 수축기 160mm/hg, 확장기 95mm/hg 이상을 말하며, 증상의 정도에 따라 1, 2, 3기 증상으로 구분한다. 제1기나 제3기의 공통적인 증상은 어지러움·두통, 뒷목이 뻐근한 증상과 아울러 심장이상 이다. 이 가운데가장 민감한 것이 어지러움과 두통이라고 볼 수 있다. 즉 혈압이 높아짐으 로써 뇌압이 항진되며 뇌압이 높을수록 극심한 두통을 일으키는 경우다. 뇌압의 정도나 병소의 위치에 따라 두통이 다소 다르기는 하지만, 조금만 움직여도 두통이 심하고 체위의 변 화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며 혈압이 항진되면 매스꺼움·구토·서맥, 안저증 등을 수반하기 도 한다. 보통의 고혈압 증상일 때는 가운뎃손가락 손톱 위·아래·옆부분을 수시로 눌러주고 그 중 에서도 가장 아픈 반응점을 찾아 서암봉, T봉 등으로 강한 자극을 주면
증상이 다소 완화된다.
그리고 혈압이 상승하면서 극심한 두통이 일어나면 가운뎃손가락 끝에서 2∼3일에 한번씩 피를 빼주고, 은박지 골무를 씌우고 잠을 잔다. 이 고혈압성 두통은 근본적으로 혈압을 치료해야 하지만, 수시로 진통시키는 방법도 도움이 된다. 고혈압성 두통환자들이 크리스탈 베개를 베고 자는 것도 좋다. 크리스탈은 서늘하고 무독 하며 반도체 성질을 갖고 있어 머리의 열을 식혀주고 뇌혈관의 신축작용을 활성화시키는 작 용이 커서 고혈압·두통뿐 아니라 뇌출혈·치매증 예방에도 효과반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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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Ⅲ
『동의보감』에서 10명의 남자보다 여성 1명의 질환을 조절하기 더 어렵다고 하였듯이 여 성들의 질환은매우 복잡하다.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여자는 태어나면서부터 자궁질환이 있고 죽을 때까지 자궁질환에시달린다고 한다. 더욱이 여성들의 70∼80%가 생리증후군을 갖고 있고 대다수가 생리통을 수반하고 있다고 한다. 생리증후군과 생리통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두통이다. 생리가 정 상적이라 해도 신경과민증에 걸리기 쉬운데, 비정상적이면 증후군의 정도에 따라 두통은 훨 씬 심하게 나타난다. 대개 여자들의 생리불순은 심장쇠약과 하복부의 냉증, 특히 하복부에 생긴 적(積) 때문에 발생한다. 적은 하복부를 꼭 눌러보면 주먹크기 이상으로 딱딱하게 굳어진 장벽(腸壁)까지를 말한다. 이러한 증상 때문에 생리통증이 발생해 하복부에서 요부·하지 부위까지 통증이 나 타나고, 두통까지 유발한다. 증상이 심하면 심할수록 두통도 극심하게 나타난다. 따라서 두 통을 근본적으로 없애려면 생리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 수지침요법을 이용하면 생리증후군이나 생리통을 어느 정도 완화시키면서 두통을 진통시키 는 효과반응이 있다.
우선 하복부에 해당하는 A4·6과 허리에 해당되는 지점을 강하게 자 극하고, F6에는 은박지를 은단 만하게 만들어 테이프로 붙여 놓는다. 다음에는 중지의 손톱 부분, 그 중에서도 M3·4·5, A33 등을 꼭꼭 눌러 제일 아픈 지점을 계속해서 더 아프도록 자극을 준다. 통증이 심한 정도에 따라 강하게 자극을 주는 것이좋다. 신경성 두통과 마찬 가지로 수지침팔찌나 제5지에 서암반지를 끼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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